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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학원 강사가 본 중고차 구입요령(구입방법)

자동차 학원 강사가 본 중고차 구입(선택)요령) 

자동차 학원 강사를 하면서 초보운전자 들에게 많이 듣는 질문 중에 가장 많은 질문이 바로 어떤 차가 좋냐?
그다음 질문은 중고차 살때 어떻게 무엇을 보고 구매해야 하느냐 하는 질문이다 
그래서 간단히 중고차를 고를때 주의해야할 사항을 정리해 본다
Palast der Republik, Summer 1977
Palast der Republik, Summer 1977 by Istva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1. 자동차을 너무 가까이에서 살피게 되면 차체의 균형을 고루 살펴볼 수 없으므로 자동차로부터 몇 걸음 물러선 곳에서 균형을 살펴야 한다.
2. 자동차를 측면에서 바라보아 균형이 고른지 살펴야 한다. 즉, 앞부분이 가라앉지 않았는지, 뒷부분이 가라앉지 않았는지 살펴야한다. 뒤쪽이 너무 낮거나, 약간 이라도 주저앉아 있으면 평소에 무거운 짐을 많이 실었을 것이므로 차에 무리가 많이 갔다고 판단해야 한다.
3. 정면에서 바라보아 좌우 균형이 맞는지 살펴야 한다.
4. 자동차 표면의 칠 상태를 햇볕 아래서 살펴야 한다. 도색의 빛깔이 전체적으로 똑같아야 정상인데, 부분적으로 칠 상태가 다른 곳이 있으면 충돌사고가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 중고차는 어느 정도 흠집이 있을수 있으므로 너무 번쩍거리게 닦아 놓은 차는 일단 경계해 볼 필요가 있다.
5. 차체의 맡바닥을 플래시를 사용해서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밑바닥이 녹슨 차는 수리할 것이 많게 되고, 수명도 짧을 수 밖에 없다.
- 보닛을 열고 엔진룸를 살펴보면 평소 관리가 잘된 차 인지 곧 알 수 있다.
1. 엔진룸은 반질거리는 기름기도 제법 묻어 있고, 정기 적으로 손질한 흔적이 있는 깔끔한
 상태이면 좋다.
2. 냉각수나 오일 등이 새어나온 흔적이 있으면 안되고, 벨트(발전기벨트, 에어컨벨트, 파워스티어링 벨트)가 낡아 있거나 느슨해져 있다면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차임을 알 수 있다
3. 기관실 내부와 밖의 칠 상태가 약간 이라도 다르면 충돌 사고를 겪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실내로 들어가 시트, 천장, 도어 등의 파손 및 오염 여부를 자세히 살펴본다.
1. 천장에 얼룩이 있으면 물이 센다는 증거다.
2. 매트(깔판)을 들어내고 밑바닥까지 확인해본다. 만약 바닥이 심하게 튀어올라 온 곳이 많으면 차를 거칠게 몰았다고 봐야 한다.
1. 뚜껑을 열고 들여다봤을 때 트렁크 양쪽 구석에 젖 은 흙같은 것이 있으면, 트렁크 구석에 구멍이 나 있을 수 있고 쉽게 녹이 슬 수 있다.
2. 트렁크 문을 열 때 생선 냄새가 나면 소금기가 배어있어 트렁크 바닥이 쉽게 녹슬 수 있다.
3. 휘발유 냄새가 나면 연료탱크가 새지 않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4.중고차라고 해도 필수적으로 비치되어 있어야 할 스페어타이어, 차체를 들어올리는 잭, 잭을 작동시키는 잭 핸들, 타이어휠의 볼트 너트를 풀고 조이는 휠 너트렌치 그리고 드라이버, 플라이어 등을 점검해보고 작동 여부룰 확인해야 한다
1. 눈으로만 봐서는 좋은 차를 고를 수 없다. 직접 시동을 걸어보고 시동이 자연스럽게 걸리는지, 엔진소리에 잡음이 섞여있지 않은지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무거운 듯한 소리, 너무가벼운 듯한 소리, 또 고르지 못한 소리는 모두 엔진성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2. 에어컨. 히터. 윈도와이퍼. 오디오. 각종 등화를작동시켜서 이상 유무를 확인해본다.
3. 출발해서 달려본다. 4km 정도는 주행하면서 100km/h가지 속도를 내보면 숨어있던 차량의 문제점이 드러나게 된다. 즉, 출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직진할 때 핸들이나 차체가 쏠리지 않고 곧게 나가는지도 확인한다.
4. 주행하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서 제동력도 측정해보고, 핸들브레이크를 당겨놓은 상태에서 출발을 하면서 핸드브레이크의 성능도 측정해본다.
5. 주행 중 기어변속을 하는 변속기 아래 쪽에서 "윙-"하는 소리가 나지 않는지도 살펴야 한다.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중고자동차는 차령이 2~5년 정도가 약 70%를 차지해 중고차 거래의 대중을 이루고있고, 2년 미만이25%정도, 기타5% 정도다. 자동차는 적당히 사용하면서 관리를 철저히 해줄수록 수명이 연장되는데, 주행거리야말로 자동차 사용관리의 적대적 요소다. 자동차가 무리하지 않고 가장 이상적으로 주행거리는 연간 20,000~30,000km이다. 예를 들면 차령이 3년인 차의 주행거리가 10만km를 훨씬 넘겼거나 혹은 30,000km도 채 안되는 차량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피해야 한다.
자동차등록증을 보고 검사받은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검사받은 지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면 별문제가 없겠으나, 받은 지가 오래되었거나 받을 날짜가 가까이 되었으면 정비 자체에 결함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중고차를 구입 때는 차에 관련된 서류를 챙기는 일이 필수적이다. 자동차등록증. 자동차 등록원부(갑부). 인감증명. 주민등록초본. 세금완납증명서 등을 챙기고 관인계약서를 작성하는 일 등이다. 끝으로, 중고차는 잘 아는 사람에게 사는 것이 가장 좋으며,그렇지 않을 때는 허가난 중고차 매매상을 찾는 것이 좋다.